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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19)이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
프로의 벽은 높았다. 올 시즌 86경기에서 2할2푼6리 3홈런 9도루를 기록했고, 설상가상으로 지난달 17일 광주 SSG 랜더스전에서 수비 중 손바닥 부상까지 이어졌다. 엄지 손가락에 타구를 맞았고, 출혈이 생겼다. 열바늘을 꼬매는 부상.
약 3주 만에 김도영은 1군에 복귀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열상 자국만 있고, 괜찮다. 퓨처스리그에서도 뛰었다"고 설명했다.
선발 라인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KIA는 박찬호(유격수)-이창진(좌익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김선빈(2루수)-황대인(1루수)-박동원(포수)-류지혁(3루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