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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뒤 2연승이다.
2회말 안타 1개 없이 2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김태연이 볼넷으로 나가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정은원의 번트 타구를 잡은 NC 1루수 닉 마티니가 1루로 던진 공이 뒤로 빠졌다. 상대 실책으로 만들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어진 무사 2,3루 찬스에서 연속 희생타를 때려 2점을 냈다. 2-1 역전 성공.
3회말,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1사후 노시환이 우중 2루타를 치고, 김인환이 적시타를 때려 1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1사 2루에선 김태연이 1타점 좌중 2루타를 터트렸다. 3,4,5번 클린업 트리오가 NC 선발 신민혁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쳤다. 4-1.
7회말에는 이도윤이 1사 만루에서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때렸다. 3안타 3타점 1볼넷. 이도윤의 한경기 최다안타, 최다타점, 최다출루 기록이다.
김민우는 9이닝을 106개의 공으로 책임졌다. 2015년 프로에 데뷔해 8년 만에 처음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