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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살짝 넘어진 김에 쉬어가려 했다. 때 마침 우천 취소까지 됐다.
이틀 전 느낀 옆구리 담 증세 때문이다.
LG 류지현 감독은 문성주의 옆구리 상태에 대해 "혹시나 해서 어제 체크해 봤는데 의학적으로 문제는 없었다. 실내에서만 훈련했는데 내일 정상 훈련이 가능할지를 보고 선발 출전 여부를 결정하려고 한다. 문보경 선수도 마찬가지인데 두 선수 모두 규정타석 기준으로 1군 풀타임 시즌 경험이 없어 체력적으로 힘든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이럴 때 잘 쉬어야 앞으로 힘을 더 모을 수 있어서 무리를 안 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가 마침 우천 취소되면서 문성주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31일 NC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