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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코치들에게 문제가 있어서 교체한 것은 아니다."
삼성은 허삼영 전 감독의 자진 사퇴 후 8월부터 박진만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풀어나가고 있다. 박 대행 부임 이후 삼성의 성적은 20경기에서 9승11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유지 중이지만, 사실상 가을야구 진출은 쉽지가 않다.
정규 시즌 남은 경기에서 박진만 감독대행의 색깔을 살리면서, 그동안 2군에서 뛰던 젊은 선수들을 대폭 기용하겠다는 메시지로도 읽힌다.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