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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수술 후 돌아온 에이스에 2년 연장 계약 안긴 탬파베이.
탬파베이는 마지막 복귀 준비를 하고 있는 글라스노우에 큰 선물을 해줬다. 통큰 2년 연장 계약을 발표한 것이다.
올해 510만달러 연봉을 받는 글라스노우는 내년 시즌 535만달러를 받고, 2024년은 2500만달러의 거액을 받게 된다.
글라스노우는 연봉 외 사이영상을 수상하면 100만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 2위는 50만달러, 3위에서 5위 안에 들면 25만달러다. 올스타에 선정되면 5만달러를 받고, 만약 트레이드가 된다면 100만달러를 추가로 지급받는다.
글라스노우는 "구단이 나에게 믿음을 줬다. 이런 규모의 계약을 해준다는 건 나에게 많은 자신감을 준다"고 밝혔다. 이어 올시즌 복귀에 대해 "느낌이 좋았다. 구위도 괜찮았다. 하지만 100% 준비가 되지 않는다면, 나는 무리하게 복귀를 추진하지 않을 것이다. 결정을 내리는 건 어려울 것이다. 물론 정말 다시 돌아오고 싶다. 팀을 돕고 싶다. 우리가 있는 위치를 안다. 하지만 내 경력을 위험하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