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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2회? 15회도 자신있었다."
4명의 불펜 투수가 4⅔이닝을 던져 무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이 감독은 24일 경기전 불펜진에 대해 얘기를 꺼내자 "만약에 11회에 점수가 나지 않아 12회까지 가는 상황이었다면 배제성도 준비시키려고 했다"라면서 "불펜을 다 쓸 수 있는 날이었기 때문에 15회를 하더라도 자신있었다"라고 말했다.
최근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바꾼 배제성도 곧 등판할 수 있을 듯하다. 이 감독은 "배제성이 선발만 해왔기 때문에 적응이 필요하다. 상황에 따라 필승조가 부족한 상황에서 등판을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