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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과거 사이영상 수상자 팀 린스컴의 아내가 암 투병 도중 지난 6월 사망했다는 소식이 12일(이하 한국시각) 알려졌다.
콜먼의 부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크리스틴이 투병을 하는 동안 두려움이나 분노, 자기 연민을 표현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너무 빨리 우리 모두를 떠나게 된 것과 우리를 슬프게 만든 것에 대해 매우 슬퍼했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린스컴은 현역 시절에도 자신의 사생활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선수였다. 때문에 린스컴이 결혼을 했다는 사실 조차도 극비에 해당했다. 다만 2012년도 월드시리즈 우승 당시 세리머니 현장에 콜먼과 동석하는 모습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두 사람의 관계를 짐작할 수는 있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