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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한화 이글스가 후반기 들어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다. 7월 22일 후반기가 시작된 후 14경기에서 6승1무7패, 승률 4할6푼2리를 기록했다. 3할 승률을 채우지 못하고 마친 전반기를 돌아보면, 과장을 조금 보태 '괄목상대' 수준이다.
극심한 성적부진에 따른 '한화식 리빌딩'에 대한 회의론에 대한 대답이었다. 책임회피로 비쳐질 수도 있었다. 팀 리빌딩을 시작한 지난 시즌에 비해 나아진 점을 보여줘야하는데, 오히려 성적은 뒷걸음질을 했다. 성과없는 변화는 의미없다.
외국인 '원투펀치' 닉 킹험과 라이언 카펜터가 4월 중순 부상으로 이탈했다. 두 선수가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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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전히 9위 삼성 라이온즈에 9경기 뒤진 압도적인 '꼴찌'다. 9일 현재 99경기에서 31승2무66패, 승률 3할2푼을 기록했다. 2년 연속 '꼴찌'를 한 지난 해 보다 떨어지는 성적이다. 한화는 49승12무83패, 승률 3할7푼1리로 지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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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경기 남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