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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남았다.
무라카미는 지난 시즌에 타율 2할7푼8리 39홈런 112타점을 기록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39홈런을 쳐 센트럴리그 공동 1위에 올랐다. 타점은 1개차로 1위를 놓쳤다. 이제 홈런 1개를 더하면 22세 최연소 40홈런 타자가 된다. 1963년 오 사다하루(요미우리). 1985년 아키야마 고지(세이부)가 기록한 '23세 40홈런'을 넘어선다.
올 시즌 히로시마의 홈구장인 마쓰다스타디움에서 강했다. 히로시마 원정경기에서 타율 4할1푼9리(31타수 13안타) 7홈런 16타점을 몰아쳤다.
무라카미는 지난 7월 31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원정 한신 타이거즈전에서 7.9.11회 3연타석 홈런을 때리고 하루 쉰 뒤 8월 2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벌어진 주니치 드래곤즈전 1,3회 홈런을 때렸다. 일본프로야구를 넘어 세계 최초로 5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2경기에서 35~39호 홈런을 날렸다.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야쿠르트는 최근 페이스가 뚝 떨어졌다. 지난 주말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3연전 스윕을 당했다. 2위 한신과 승차가 8.5경기로 줄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