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드디어 감 잡았나?' 한화 페냐가 승리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
한화는 시즌 초 외국인 투수 닉 킹험-라이언 카펜터의 줄 부상으로 선발진에 구멍이 났다. 킹험과 카펜터의 부상 회복을 기다렸으나 여의치 않자 6월 초 빠르게 대체 선수를 영입했다.
예프리 라미레즈와 펠릭스 페냐를 영입한 한화는 후반기 마운드의 안전감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선발 마운드가 돌아가고 있다. 두 외국인 선수가 마운드를 지키자 선발 로테이션이 이뤄지고 있다.
시즌 7번 마운드에 오른 라미레즈는 6월 21일 첫 번째 등판만 빼고 5이닝 이상 투구하며 시즌 2승 1패 평균자책점 1.41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명의 외국인 투수가 원투펀치로 마운드를 지키자 한화는 후반기 다른 팀이 되어가고 있다. 마운드에서 실점이 낮아지자 승리의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순위는 여전히 꼴찌지만 페냐-라미레즈의 활약은 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