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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한화 이글스 윤산흠이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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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린스컴은 가장 특이한 투구폼을 가진 투수 중 한 명이었다. 크지 않고 가녀린 체구에서 다이내믹한 투구를 펼쳐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전성기 시절 180cm, 77kg의 린스컴과 178cm 73kg의 윤산흠은 신체 조건이 닮았다. 투수로써는 크지 않은 키에 80kg이 넘지 않는 마른 체형까지 비슷하다.
윤산흠은 투구 도중 자주 모자가 벗겨진다. 귀밑까지 내려온 장발머리 때문이기도 하지만 격렬한 투구 동작으로 중심 이동 중 모자가 벗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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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에 독립리그까지 경험한 윤산흠은 몸에 무리가 따르는 투구폼임에서 본인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린스컴의 투구폼으로 강속구를 뿌리고 있다.
불꽃 한화라 불리는 독수리군단에서 윤산흠은 불꽃을 태우듯 혼신의 힘을 다해 투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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