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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3⅓이닝 4실점. 선발투수의 책무를 다하진 못했지만, 데뷔 첫 등판답지 않은 배짱있는 투구가 돋보였다.
경기에 앞서 만난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지난달 31일 이민석의 첫 선발등판에 대해 "긍정적인 요소가 많았다"고 호평했다.
최고 154㎞를 기록한 직구의 구위는 기대 이상이었다. 신인인데다 데뷔 첫 등판임에도 불구하고 주눅들지 않고 자신감 넘치는 투구도 돋보였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