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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샌디에이고에서 1억달러 계약을 따낸 첫 번째 투수.
샌디에이구 구단주 A.J.프렐러는 "머스그로브는 지난 두 시즌 동안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샌디에이고 역사상 첫 노히트노런을 작성했고, 올스타에도 뽑혔다. 그는 챔피언이 될 수 있는 사고방식을 지녔고, 주변 팀원들도 살린다"고 머스그로브를 평가했다.
머스그로브는 올시즌 8승4패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중이다. 올시즌 후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샌디에이고는 머스그로브가 FA가 되기 전 1억달러 거액으로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머스그로브는 "처음 이 팀에 왔을 때부터 이 곳에만 머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어렸을 때 꿈꿨던 모든 것을 경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향에서 가족들과 함께 했다. 구단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내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내 고향이라는 사실을 떠나 이 곳이 더욱 매력적인 이유"라고 밝혔다.
마스그로브는 2011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지명을 받고 2012년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 됐다. 2016년 휴스턴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18년 게릿 콜 트레이드 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떠났다. 이후 2021년 피츠버그를 포함한 3각 트레이드 때 고향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