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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다운 호투가 이어졌다.
6회말 또 실점 위기가 있었다. 선두타자 호세 피렐라와 김상수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다. 이어진 2사 1,2루에서 강민호를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가 됐다. 한방이면 흐름이 바뀔 수 있는 상황에서 후속타자 김지찬을 내야 뜬공으로 잡았다.
최근 투구 내용을 보면 KBO리그 최고 수준이다. 시속 150km 안팎의 패스트볼 제구력이 좋고,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등 변화구가 날카롭다. 위기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페이스를 유지한다. 또 안정적인 투구로 평균 6이닝을 책임진다.
포항=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