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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치열한 연장 승부에 승자가 됐다.
투수진의 호투가 펼쳐진 사이 타선은 화끈하게 터졌다. 김대한이 2회 스리런 홈런을 날리면서 데뷔 첫 손맛을 봤고, 김재환은 3회와 8회 홈런을 터트리면서 거포로서 면모를 한껏 뽐냈다.
두산은 7-7로 맞선 연장 11회초 2사 만루에서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양석환의 연속 2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깼고, 이날 경기의 승자가 됐다.
김 감독은 이어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다. 끝으로 김대한의 데뷔 첫 홈런을 축하한다"고 이야기했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