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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축구선수 같은 말벅지 하체' LG 트윈스 새로운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가 힘찬 러닝으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지난달 24일 입국한 가르시아는 빠르게 팀에 합류하려다 부상을 당했다. 타격 훈련 도중 옆구리 부상을 당한 가르시아는 병원 검진 결과 옆구리에서 미세 출혈까지 발견됐다.
이천에서 부상 회복 훈련을 진행한 가르시아는 잠실에서 1군 선수단에 합류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가르시아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동안 주 포지션이 2루와 3루수였지만 유격수와 외야 포지션도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장타 능력을 가지고 있는 우투양타 타자로 해결사 능력을 갖춘 선수다.
최근 LG는 외국인 타자 없이도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연승을 달리고 있다. 올스타전을 마친 후 후반기 1군 합류가 예상되는 가르시아가 팀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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