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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역시 블게주!
전날 승리를 거둔 토론토. 이날은 패색이 짙었다. 6회까지 4-2로 앞섰지만 7회초 레이프스나이더에게 투런포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고, 8회초 추가점까지 주며 역전패 위기에 몰린 것이다.
하지만 토론토에게는 9회말 마지막 찬스가 있었다. 선두타자 커크가 안타로 출루하며 분위기를 살렸다. 이어 등장한 스프링어는 볼넷을 골라냈다.
토론토 선발 스트리플잉은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요건을 챙겼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리고 말았다. 하지만 팀의 역전승에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게레로 주니어는 끝내기 안타 포함, 멀티히트에 볼넷까지 얻어내는 3출루 경기를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