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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전 6승1패' 류지현 감독 "이재원 홈런에 필승조 아꼈다"[승장 코멘트]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2-06-28 21:48 | 최종수정 2022-06-28 21:49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LG가 3대1로 승리했다. 류지현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6.26/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G 트윈스가 투타에서 압도하며 NC 다이노스전 6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7차전에서 5대0으로 이겼다. 3위인 LG는 최근 3연승, NC전 6연승을 달렸다. 두 팀의 상대 전적에서도 6승1패로 크게 앞선다.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발판을 마련했고, 타선에서는 1번타자 박해민과 이재원이 돋보였다. 박해민은 3안타-3득점으로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이재원은 6회말에 승리에 쐐기를 박는 대형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경기 후 류지현 LG 감독은 "박해민이 오늘 공-수-주에서 완벽하게 팀 승리를 이끌어줬고, 켈리도 켈리답게 6이닝을 잘 막아줬다"고 수훈 선수들을 언급했다. 이어 "6회 이재원의 투런 홈런이 추가 득점일 뿐만 아니라 필승조를 아낄 수 있었던 의미있는 홈런이었다"며 대형 홈런을 쏘아올린 이재원을 칭찬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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