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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휴식 차원에서 한 차례 등판을 거른 김광현이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지켰다.
2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한 김광현은 3회에도 삼자범퇴는 기록했지만 첫 타자 황성빈과의 승부에서만 무려 10개의 공을 뿌렸다.
실점은 4회에 나왔다. 2아웃을 잡고, 4타자 연속 안타를 맞았다. 한동희-지시완-김민수-한태양이 모두 우익수 방면으로 안타를 만들었고 김광현은 2점을 내줬다. 계속되는 2사 1,3루 위기에서 다시 황성빈을 만나 3루수 플라이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39에서 1.54로 소폭 상승했다. 여전히 이 부문 리그 1위다.
김광현에 이어 평균자책점 2위를 기록 중인 NC 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도 이날 다른 경기에 등판했다. 루친스키는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안타(1홈런) 11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루친스키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85에서 1.81로 더욱 낮아졌다.
부산=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