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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연장 접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6회에도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최지만은 8회 득점권 찬스에서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기회는 다시 연장에서 찾아왔다. 탬파베이와 텍사스는 9회말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 10회에도 나란히 1점씩을 주고 받아 경기를 못 끝냈다. 3-3이던 연장 11회초. 승부치기 상황에서 첫 타자 마누엘 마고트가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고, 최지만의 차례가 다가왔다. 최지만이 데니스 산타나와의 승부에서 초구 볼 이후 2구째 떨어지는 변화구에 스윙이 나가다 멈췄지만, 주심이 헛스윙 판정을 하자 케빈 캐시 감독이 격한 항의를 하면서 퇴장을 당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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