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2회초 1사 1, 3루 황대인이 스리런포를 치고 들어오며 축하받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5.6/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황대인(26)이 KT 위즈전 도중 교체됐다.
황대인은 10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전에서 5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섰다. KT 선발 배재성과의 2S 승부에서 타격을 시도한 황대인은 곧 오른쪽 허벅지 뒤편을 부여 잡고 얼굴을 찡그렸다. KIA 코치진이 나서서 상태를 점검했으나, 황대인은 타석을 이어간 뒤 삼진으로 물러났다.
KIA 김종국 감독은 6회초 수비 시작과 함께 황대인을 김도영과 교체했다. KIA 관계자는 "황대인이 타격 중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에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상태를 체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