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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사자군단의 에이스' 삼성 데이비드 뷰캐넌이 사직구장 마운드에서 짜릿한 포효를 터뜨렸다.
2020년 KBO리그에 데뷔한 뷰캐넌은 두 시즌 동안 LG와 롯데에 승이 없었다. 지난달 28일 LG전에 승리를 거둔 뷰캐넌은 이날 롯데전에 승리를 따내 데뷔 3년만에 전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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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캐넌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 강민호는 2사 2, 3루 위기에 정훈 타석이 되자 타임을 걸어 이정식 배터리 코치와 이야기를 나눴다. 정훈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 1루를 채우고 다음타자 이학주와 승부를 할지에 대한 이야기였다.
뷰캐넌-강민호 배터리의 선택은 정면승부였다. 공격적인 피칭을 선택한 뷰캐넌은 풀카운트 승부 끝 정훈을 삼진으로 잡아냈고 그 순간 강민호와 함께 짜릿한 포효를 터뜨리며 기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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