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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정찬헌의 노련한 피칭이 인상적이었다."
선발 정찬헌이 6이닝 1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 개인 3연승. LG 트윈스 시절 150km가 넘는 공을 뿌리던 파위피처에서 변화구와 제구 위주의 투수로 변신한 뒤,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그리고 2회, 4회, 7회 각각 3점씩을 뽑은 타선의 집중력도 좋았다. 그 중 전병우가 7회 쐐기 스리런포 포함, 2안타 4타점 경기를 했다. 팀의 스타 이정후는 안타 1개에 그쳤지만, 수비에서 멋진 장면을 여러차례 연출하며 승리에 공헌했다.
홍 감독은 이어 "이정후가 3차례의 호수비로 상대의 흐름을 끊어줬다. 공격에서는 전병우가 중요한 순간 타점과 홈런을 기록해줘 상대 추격 의지를 꺾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고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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