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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불펜 소모가 많았는데, 딱 필요한 타이밍에…."
초반부터 대량 득점을 해준 타자들도 잘했지만, 선발 노바가 7이닝 3실점 호투를 해준 것도 중요한 승인이었다. 노바는 지난달 23일 한화전에서 9실점한 충격의 패배를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
김 감독이 주목한 건 노바의 7이닝 소화. 키움전을 앞두고 만난 김 감독은 "화요일과 수요일 경기 불펜 소모가 많았다. 주말 3연전도 있는 상황에서 딱 필요한 타이밍에 노바가 7이닝을 던져줬다"고 말하며 흡족해했다. SSG는 노바에 이어 장지훈이 2이닝을 막아주며 경기를 끝냈다. 4일에는 고효준-서진용-조효한-김택형-박민호가 나왔다. 3일 역시 조요한과 김택형이 공을 던졌었다. 앞선 2경기에서 등판하지 않았던 장지훈으로만 경기를 마쳤으니, 김 감독 입장에서는 훨씬 수월하게 키움과의 연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고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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