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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좋아질 거라는 기대감 있다."
푸이그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상위 클래스로 분류됐던 선수. 야생마같이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스타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잃었고 멕시칸리그를 거쳐 한국에 오게 됐는데, KBO리그 적응도 쉽지 않은 모습이다.
이번 시즌 푸이그의 타율은 2할1푼2리. 5일 KIA 타이거즈전까지 119타석을 소화했는데도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최근 10경기 기준 타율은 1할6푼7리로 떨어진다. 홈런은 1개도 없고, 타점은 단 2개 뿐이다. 무안타 경기가 무려 7경기였다.
홍 감독은 이어 "한 번 분위기만 타면 상승 곡선이 가파를 거라 생각한다. 푸이그 뿐 아니라 다른 외국인 타자들도 확실히 앞서나가는 선수가 없지 않나"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마지막으로 "상대 실투를 어떻게 강한 타구로, 그리고 인플레이 타구로 만드느냐가 관건이다. 워낙 잘했던 선수다. 잘해줄 거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고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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