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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부동의 리드오프, 2회 수비 앞두고 갑자기 교체...왜? [인천 현장]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05-01 14:47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6회초 1사 3루 두산 김인태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4.29/

[인천=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두산 베어스 김인태가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김인태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1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김인태는 2회말 수비를 앞두고 정수빈과 교체됐다. 중견수를 보던 조수행이 김인태의 좌익수 자리로 가고, 정수빈이 중견수로 뛰게 됐다.

김인태가 빠진 이유는 우측 허벅지 통증. 김인태는 1회말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는 과정에서 최 정의 깊숙한 타구를 기막히게 잡아냈다. 하지만 이 수비를 위해 전력 질주를 하다 허벅지에 무리가 간 것으로 보인다.

김인태는 이날 1회와 2회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 플라이와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올시즌 두산의 리드오프로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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