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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SSG가 두산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다.
끝내기 안타로 경기가 종료 된 순간, 모든 선수가 오태곤을 향해 그라운드로 뛰어 나왔지만 조요한의 데뷔 첫 승을 잊지 않은 선배들이 있었다.
오태곤이 친 끝내기 안타 공이 곧 승리 기념구였다.
후배의 첫 승을 잊지 않고 챙겨준 선배들의 훈훈했던 마음 씀씀이가 돋보였던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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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4-30 00:00 | 최종수정 2022-04-3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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