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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과감한 라인업 수정이 확실히 효과를 보고 있다. 라인업 변경 이후 6경기 중 무려 5경기서 1회 선취점을 뽑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새 라인업이 득점력을 높이고 있다.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5경기에서 1회초 선취점을 뽑고 있으니 성공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첫날인 22일 1번으로 돌아온 박해민이 안타를 친 뒤 상대 실책으로 2루까지 갔고 곧바로 2번 오지환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3일 두산전서는 선두 박해민의 볼넷 출루 이후 볼넷 3개가 더 나오면서 밀어내기로 선취 득점에 성공. 24일에도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도루 실패와 병살타로 선취점을 뽑지 못했다. 하지만 1-0으로 앞선 6회초 선두 박해민의 볼넷을 시작으로 3연속 안타 등으로 3점을 뽑아 새 라인업의 효과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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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새 라인업의 공격 연결이 잘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박해민의 1회초 출루가 좋다. 28일에만 처음으로 아웃됐고 22일부터 27일까지 5경기에선 2안타 3볼넷으로 모두 출루했었다. 1, 2번의출루와 3, 4번의 불러들이기가 좋은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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