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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까지는 쉽지 않다" 점점 작아지는 테스형, "자신감 회복이 우선"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2-04-29 16:23


2022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 소크라테스 침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4.05/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IA 김종국 감독이 외인타자 소크라테스 자신감 살리기에 나섰다.

김 감독은 29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시즌 첫 경기에 앞서 "자신감을 조금 잃은 것 같다. 조금 더 대화도 하고, 비디오도 보면서 자신감을 실어줘야 할 것 같다. 잘 할 수 있게끔 준비를 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음의 문제라 "이번 주까지는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시간이 필요할 것임을 암시했다.

소크라테스는 22경기에서 0.207의 타율과 1홈런에 그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안타가 없었다. 7경기 째 멀티히트가 없다.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3회초 1사 3루 KIA 소크라테스가 적시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04.24/
김 감독은 부진의 원인에 대해 "타석에서 플랜이 없이 들어가는 것 같다. 볼이 오면 볼이 오는 대로 친다. 분석팀에서 말을 해주는데 그런 플랜이 잘 안들어오는 것 같다. 찬스에서 못 치고 하다보니 점점 소극적이 되는 게 아닌가 싶다. 좀더 자신감을 실어줘야 할 것 같다"며 결국 자신감의 문제임을 지적했다.

전날 KT전에 톱타자에 배치돼 4타수무안타에 그쳤던 소크라테스는 이날 7번 중견수로 하향 배치됐다.

KIA는 이날 류지혁(3루) 김선빈(2루) 최형우(지) 나성범(우) 박동원(포) 황대인(1루) 소크라테스(중) 김석환(좌) 김도영(유)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은 좌완 이의리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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