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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도, 남지민도 아니었다, 수베로 감독이 꼽은 키플레이어는? [대전 토크]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04-23 20:27 | 최종수정 2022-04-23 22:27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BO리그 한화와 SSG의 경기가 열렸다. 1회 한화 노시환이 SSG 노바를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렸다. 수베로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노시환. 대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04.23/

[대전=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신정락이 키플레이어였다."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SSG 랜더스를 상대로 연승을 만들어준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시즌 2차전에서 투-타 완벽한 조화를 앞세워 9대2로 대승했다.

외국인 선발들의 동반 이탈에도 전날 SSG와의 첫 경기를 잡아낸 한화는, 이날 경기까지 잡아내며 3연승을 달렸다.

4번타자 노시환이 1회 투런포 포함, 3안타 경기를 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하주석과 김태연도 노시환 뒤에서 각각 2타점, 3타점을 더하며 화력 지원에 나섰다.

그리고 임시 선발 남지민이 3⅔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아주며 제 역할을 해준 게 컸다.

수베로 감독은 경기 후 "노시환이 잘했다. 홈런이 중요할 때 나왔다. 김태연의 3타점, 하주석의 2타점도 값졌다"고 말하며 "남지민이 첫 등판이었는데, 위기라 일찍 바꾸기는 했지만 선발로서 기대했던 역할을 아주 잘했다. 불펜에서는 신정락이 키플레이어였다. 4회 위기를 잘 넘겨준 뒤, 5회도 깔끔하게 막아냈다"고 설명했다.


대전=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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