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원이 KIA 타이거즈전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1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KIA 타이거즈전에 정수빈(중견수)-김인태(우익수)-허경민(3루수)-김재환(좌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 타자)-김재호(유격수)-오재원(1루수)-박계범(2루수)-장승현(포수)을 선발 출전시킨다. 오재원은 지난해 6월 27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298일 만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하루 전 KIA에 4대3으로 역전승 했던 두산 김태형 감독은 "상대팀과 우리팀 모두 수비 실책이 점수로 연결됐다"고 평했다. 이날 선발 출전하는 포수 장승현을 두고는 "박세혁이 그동안 많이 출전했다. 어제는 스탁과 호흡을 맞춰보질 않아 박세혁이 출전했지만, 이제 (장승현도 경기에) 나갈 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