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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꼬 튼 KIA 나성범, 안방서 첫 아치 '2G 연속 홈런포'[광주 Live]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22-04-19 20:51


1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KBO리그 KIA와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KIA 나성범이 두산 곽빈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날렸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나성범. 광주=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04.19/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막혔던 물꼬가 터진 것일까.

KIA 타이거즈 나성범이 안방에서 첫 아치를 그렸다. 나성범은 19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팀이 1-3으로 뒤진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중월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2호. 지난 17일 창원 NC전 우월 투런포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이자, 광주에서 터뜨린 첫 홈런이다.

두산 선발 투수 곽 빈과 상대한 나성범은 이날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데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선 우중간 안타를 만들면서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세 번째 타석이었던 6회말 곽 빈이 뿌린 초구에 미련없이 방망이를 돌렸고, 챔피언스필드에서 가장 먼 가운데 담장에 떨어지는 타구를 만들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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