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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순간, 한화 이글스 마운드에는 윤대경이 있었다.
승리가 절실할 때 윤대경의 호투가 있었다. 5회초 리오 루이즈에게 1점 홈런을 맞은 것 외에는 별다른 위기도 없었다. 81개의 공으로 상대 타선을 여유있게 묶었다. 경기는 한화의 7대3 승리로 끝났다.
개막전부터 6연패중이던 지난 9일 KT전 때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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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2사 후 중심타선이 터졌다.
시작은 3번 마이크 터크먼. 살짝 빗맞은 타구가 중견수와 우익수, 유격수가 모두 잡을 수 없는 공간을 찾아갔다. 이어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득점찬스에서 집중력이 나왔다. 하주석이 우익수 방향으로 2타점 2루타를 날렸고, 노수광이 우월 3루타를 터트렸다. 4-0. 흔들리는 LG 선발 이민호를 난타했다.
3회말에는 1사 1,2루에서 하주석이 중전 적시타로 주자 1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4회말에는 이도윤, 최재훈이 2루타를 때려 1점, 김태연의 적시타로 1점을 냈다. 득점 찬스에서 어김없이 적시타가 나왔다. 7-0. 흐름은 한화로 넘어왔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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