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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현장]어제 3안타 이대호 오늘은 '시크릿 웨폰'. 선발 제외→대타 대기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2-04-15 16:19


14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 경기. 8회초 무사 이대호가 안타를 치고 나가 기뻐하고 있다.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4.14/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어제 3안타를 쳤던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오늘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경기서 정 훈(지명타자)-이학주(유격수)-안치홍(2루수)-전준우(좌익수)-한동희(3루수)-김민수(1루수)-DJ 피터스(중견수)-고승민(우익수)-정보근(포수)로 구성했다.

전날 3안타를 치면서 맹활약했던 이대호가 선발에서 빠졌다. 이유는 휴식이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라인업을 밝힌 뒤 이대호의 선발 제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대호가 오늘은 빠진다. 이대호도 144경기 모두 선발 출전하고 싶겠지만 가끔은 쉬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렇다고 완전 휴식은 아니다.

서튼 감독은 "이대호는 오늘 우리 팀의 시크릿 웨폰으로 대기한다"면서 "내일과 모레 경기에선 다시 선발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선발인 김진욱과 강로한을 1군에 올렸고, 이승헌과 김재유를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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