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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보내는 루키의 헛스윙을 보기 위해서 117개의 공이 던져졌다.
2구 째 시속 81.8마일(약 132㎞)의 커브에 배트가 나왔다. 살짝 스쳤지만, 포수 미트에 들어가면서 헛스윙이 됐다. 116구 연속 무헛스윙이 끝나는 순간. 콴의 40번째 스윙이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2000년 이후 데뷔타석에서 116구 연속 헛스윙을 하지 않은 타자는 콴이 유일.
비록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콴은 타율 5할2푼6리(19타수 10안타) 출루율 0.655로 '출루 머신'의 기세를 이어갔다.
콴의 연속 안타 행진은 멈췄지만, 클리블랜드는 7대3으로 승리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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