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ago Cubs' Seiya Suzuki hits a solo home run off Pittsburgh Pirates starting pitcher Jose Quintana during the fifth inning of a baseball game in Pittsburgh, Tuesday, April 12, 2022. (AP Photo/Gene J. Puskar)<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hicago Cubs' Seiya Suzuki is congratulated after his home run off Pittsburgh Pirates starting pitcher Jose Quintana during the fifth inning of a baseball game Tuesday, April 12, 2022, in Pittsburgh. (Matt Freed/Pittsburgh Post-Gazette via AP) MANDATORY CREDIT; PITTSBURGH TRIBUNE-REVIEW OUT; DK PITTSBURGH SPORTS OUT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시즌 초반부터 강력한 임팩트다.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28)가 13일(이하 한국시각) 벌어진 원정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시즌 2,3호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5번-우익수로 나선 스즈키는 5회 우중월 1점 홈런, 7회 좌월 1점을 쏘아올렸다. 이 홈런 2개로 컵스는 2대1 승리를 거뒀다. 홈런 3개, 이 부문 공동 1위.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스즈키는 첫 시즌 개막과 함께 '3년-8500만달러' 계약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13일 현재 타율 4할1푼7리(12타수 5안타)-3홈런-8타점-4득점-4볼넷-OPS(출루율+장타율) 1.696.
초반 맹활약에 따른 기록이 또 있다. 1920년 이후 데뷔 시즌, 첫 4경기에서 8타점-4볼넷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Chicago Cubs third base coach Willie Harris greets Seiya Suzuki, who rounds third after hitting a home run off Pittsburgh Pirates starting pitcher Jose Quintana during the fifth inning of a baseball game Tuesday, April 12, 2022, in Pittsburgh. (Matt Freed/Pittsburgh Post-Gazette via AP) MANDATORY CREDIT; PITTSBURGH TRIBUNE-REVIEW OUT; DK PITTSBURGH SPORTS OUT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찬사가 쏟아진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스즈키의 활약을 다루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노리는 시카고 컵스가 스즈키의 홈런이 계속 터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즈키가 4경기 만에 메이저리그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고 치켜세운 매체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