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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내복사근 손상 부상으로 이탈한 KIA 타이거즈 우완 언더핸드 임기영(29)이 두 번째 실전 등판을 잘 마무리했다.
임기영은 함평 스프링캠프 중이었던 지난 2월 15일 왼쪽 내복사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최소 3주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재활군으로 이동했던 임기영은 3월 25일 함평에서 불펜 피칭에 돌입했다. 재활 과정에서 큰 문제 없이 순조롭게 코스를 밟아가면서 1군 재진입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KIA는 시즌 초부터 임기영의 이탈을 비롯해 이의리의 난조, 외국인 투수 션 놀린의 팔꿈치 타구 직격 등 선발진이 다양한 변수에 맞닥뜨렸다. 이의리는 두 번째 등판이었던 12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난조를 보여 아쉬움을 남겼고, 놀린은 복귀를 준비 중이지만 정상적인 투구를 소화할진 미지수. 임기영이 순조롭게 재활 과정을 밟아가고 있는 부분은 반색할 만하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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