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베테랑의 장점은 야구를 할 줄 안다는 것이다. 많은 경험을 쌓았기에 그만큼 보는 시야가 넓고 상황 판단력도 빠르다.
이는 주루에서도 적용된다. 상대 수비수의 상황에 따른 순간적인 판단이 득점에도 영향을 끼친다. LG 트윈스의 서건창과 박해민이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 2연전서 눈으로 득점을 하는 베테랑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
LG 류지현 감독은 작은 디테일을 중요시 여긴다. 스트라이크존이 넓어진 올시즌엔 대량 득점을 내는 상황이 지난해보다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작은 상황이 승부를 가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젊은 유망주들이 대거 포함된 LG 타선에 이런 경험많은 베테랑들이 포진돼 있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말로만 듣는게 아니라 선배들이 뛰는 것을 직접 보면서 배우는 것이 습득이 빠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