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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첫 만남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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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80구까지 투구계획이 잡혀있던 양창섭은 6이닝 5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한승혁도 4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안정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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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8회 득점 기회를 맞았다. 지난해 홀드왕 장현식을 상대로 1사 이후 김호재가 볼넷, 윤정빈이 우전 2루타를 때려내며 1사 2, 3루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김태군이 유격수 내야 플라이, 공민규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KIA도 9회 초 찬스를 잡았다. 삼성 '우완 파이어볼러' 김윤수를 상대로 선두 이우성이 좌전안타, 후속 황대인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무사 2, 3루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고종욱과 김석환에 이어 류지혁까지 세 타자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대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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