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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 자이언츠 타선이 한화 이글스 마운드를 맹폭했다.
그라운드는 4회말 크게 흔들렸다. 한화의 두번째 투수 장민재가 선두타자 이대호를 몸에맞는볼로 내보낸게 시발점이었다. 전준우의 안타와 피터스-한동희의 연속 볼넷으로 롯데가 손쉽게 선취점을 뽑았다.
기회를 잡은 롯데는 순식간에 8점을 몰아쳤다. 정보근과 배성근이 잇따라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안치홍도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고승민과 나승엽의 연속 볼넷에 이어 피터스가 이번엔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를 쳤다. 순식간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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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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