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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김광현이 류현진에 이어 LA 다저스의 푸른 유니폼을 입을까?
게다가 텍사스는 이번 FA 시장에서 매우 공격적으로 투자했다. 유격수 코리 시거와 2루수 마커스 시미엔 키스톤 콤비를 모두 사들였다. 둘에게 무려 5억달러를 퍼부었다. 다음은 투수 보강 차례다.
팬그래프스는 '커쇼와 존 그레이, 데인 더닝이 상위 3선발을 구성하면 괜찮다. 이것만으로 포스트시즌을 노리기에는 충분하지 않지만 운이 따른다면 모른다. 시즌이 단축되면 더 좋은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광현은 다저스와 2년 3600만달러의 매우 좋은 계약을 따낼 것으로 바라봤다.
팬그래프스는 '다저스는 유연성을 좋아한다. 김광현은 선발과 구원 모두 가능하다. 김광현의 디셉션(투구 시 공을 감추는 기술)과 느린 커브는 잠재력이 뛰어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절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다저스가 커쇼를 잡지 못하면 선발진이 꽤 엉성하다. 트레버 바우어가 성폭행 혐의를 벗었으나 메이저리그 사무국 차원의 징계가 불가피하다. 훌리오 유리아스, 워커 뷸러 외에 믿을 만한 투수는 더스틴 메이 정도다. 따라서 선발과 구원 모두 가능한 김광현은 매력적인 자원이다.
팬그래프스는 김광현이 2022년 143이닝 10승 8패 평균자책점 4.09, 2023년 127이닝 9승 7패 평균자채겆ㅁ 4.25의 준수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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