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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가이' 이정후, '고척보다 고흥! 캠프 즐기는 긍정 미소' [고흥캠프]

송정헌 기자

기사입력 2022-02-12 17:30


'스마일 가이' 이정후. 전남 고흥 거금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스프링캠프 훈련을 했다. 밝은 표정으로 타격 훈련을 하는 이정후. 고흥=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고흥=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기분 좋은 미소가 사라지질 않는다' 이정후가 고척돔을 떠나 고흥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는 전남 고흥 거금야구장에서 1차 스프링캠프 훈련을 하고 있다.

이정후는 지난해 홈구장 고척돔에서 캠프 훈련을 할 때 보다 지금 고흥에서 캠프 훈련을 하는 것이 다 낫다고 말했다.

답답한 실내보다 따뜻하고 공기 맑은 고흥 캠프 훈련지를 더 좋게 평가했다. 고흥 날씨도 선수단을 돕고 있다. 2월 초지만 따뜻한 기온의 날씨에 한낮에는 외투를 벗고 훈련해도 무방할 정도다.

이정후는 훈련 도중에도 동료들과 수다를 떨며 긍정적인 미소와 함께 훈련했다. 이정후는 고흥 캠프가 마음에 드는지 훈련 내내 표정이 밝다.

이정후는 지난해 123경기에서 3할6푼 7홈런 84타점을 기록하며 생애 첫 타격왕에 올랐다.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과 함께 '부자 타격왕'을 기록하기도 했다.

귀여운 '꽁지머리'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캠프에 나타난 이정후가 긍정 미소와 함께 캠프를 즐기고 있다.

2년 연속 타격왕에 도전하는 이정후의 방망이가 오늘도 힘차게 돌아가고 있다.


머리카락 질끈 묶고 훈련장 나타난 이정후.

'벌써 친해진 두 남자' 푸이그의 질문에 답하는 이정후.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캠프는 고척보다 고흥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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