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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는 올해도 서귀포에서 한 시즌을 준비한다.
서귀포시는 SSG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강창학구장 전면 개보수를 실시했다. 그라운드 흙을 전면 교체하고, 펜스, 훈련 장비 등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SSG 프런트-코치진의 의견을 반영해 그라운드 중앙에 휴게 및 간이 회의를 펼칠 수 있는 컨테이너까지 설치했다. 캠프 일정이 시작된 현재도 구장 관리팀이 수시로 시설을 점검하면서 보강 작업을 펼치고 있다.
강창학구장을 담당하는 오치성 서귀포시 체육진흥과 주무관은 "지난해 캠프를 계기로 구단과 소통하면서 보다 좋은 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프로팀이 훈련한 구장으로 홍보 효과 뿐만 아니라 향후 아마팀 유치 뿐만 아니라 호텔, 식음업장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부분을 염두에 뒀다"고 밝혔다. 또 "SSG가 단순 훈련 외에도 구장 인근에서 훈련 중인 아마팀 지원 뿐만 아니라 팬서비스 면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 부분도 고마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주장 한유섬은 "여러 관계자들의 노력 속에서 캠프 초반 일정을 잘 보내고 있다"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캠프를 잘 마치고 시즌 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서귀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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