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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에이스 미란다 코로나 19 확진→입국 연기, 5일 재검사 예정[공식발표]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2-02-04 14:11 | 최종수정 2022-02-04 14:11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33)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으로 입국이 연기됐다.

두산은 지난 2일 미란다가 출국 전 실시한 PCR(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 3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미란다는 오는 5일 PCR 재검사를 진행한 뒤 음성 판정 확인 후 입국 스케줄을 잡을 계획이다.

미란다는 지난해 225탈삼진을 기록, 고 최동원이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1984년 작성한 223탈삼진을 경신했다. 한 시즌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을 다시 썼다.

미란다 뿐만 아니라 두산 퓨처스팀 선수 2명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산은 스프링캠프 시작에 앞서 지난 2일과 3일 1, 2군 전 선수단 대상으로 사전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키트 선제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군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퓨처스팀 선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산은 확진 선수와 밀접접촉자로 확인된 퓨처스팀 선수 4명도 예방 차원에서 7일간 자가격리시켰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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