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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만 프로야구(CPBL)가 도쿄올림픽 대표팀 구성을 포기했다고 대만 현지 언론들이 25일(한국시각) 전했다.
대만이 도쿄올림픽 출전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다. 대만 주간지 징저우칸은 'CPBL에 대표팀 구성을 위임했던 대만야구협회(CTBA)도 선수단을 꾸릴 권한을 갖고 있다'며 'CTBA가 27일 회의를 열고 대표팀 구성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리뉴스 역시 'CTBA가 아마추어, 마이너리거 중심으로 대표팀을 구성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대만이 아마추어 중심으로 대표팀을 구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실업리그 소속 선수 주축으로 나서 예선에서 한국에 승리를 거두고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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