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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일본 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 오른손 투수 아리하라 고헤이(28)가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오프시즌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한 첫 아시아 선수다.
아리하라는 니혼햄에서 올시즌 8승9패, 평균자책점 3.46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24경기에서 15승8패,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아리하라는 90마일대 초반의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주로 던진다. 빠른 공으로 NPB를 접수하고 빅리그에 입성한 다른 일본인 투수들과는 스타일이 다르다.
텍사스는 올시즌 선발 평균자책점이 5.32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나빴다. 현재 텍사스는 선발 로테이션이 카일 깁슨, 조던 라일스, 에스 벤자민, 콜비 알라드, 데인 듀닝으로 구성돼 있다. 아리하라가 4,5선발로 나설 수 있는 분위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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