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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NC 다이노스는 올 시즌 양의지(33)라는 공수에서 걸출한 포수를 앞세워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일궈냈다. 포수가 팀 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중요한지 양의지가 몸소 보여준 시즌이었다. FA로 NC에 잔류한 백업 포수 김태군이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할 정도였다. 여기에 '젊은 피' 김형준(21)도 양의지 후계자로 잘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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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포수에게 모든 걸 바랄 수 없다. 투수와의 호흡, 타자와의 수싸움이 우선시 될 수밖에 없는 포지션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꼴찌로 추락한 한화 이글스의 주전 포수 최재훈도 타율 3할1리 102안타 3홈런, 득점권 타율 3할2푼5리를 생산해냈다.
KIA가 2021시즌 상위권 도약을 위해선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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