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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신 타이거즈가 멜 로하스 주니어에 이어 라울 알칸타라까지 휩쓸 듯 하다.
한신은 로하스에 그치지 않고 두산 베어스에서 20승을 거둔 알칸타라까지 영입하려는 모습이다. 두산은 이미 알칸타라와 재계약을 하기로 하고 오퍼를 한 상태다.
하지만 KT가 로하스에게 역대 외국인 타자 최고 대우를 제시했음에도 로하스와의 재계약에 실패한 것을 볼 때 머니 게임에서 두산이 한신을 이길 확률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알칸타라는 지난해 KT에서 뛰었으나 재계약을 하지 못했고, 올해 두산과 총액 70만달러(계약금 15만, 연봉 45만, 인센티브10만)에 계약을 했었다.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의 제리 샌즈에 이어 로하스가 한신 행을 결정지었고, 여기에 알칸타라까지 뺏길 위험에 처했다.프로의 세계가 돈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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