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가 이동걸, 이상훈 전력분석원을 코치로 영입한다.
여기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선수단과의 소통으로 현장의 높은 신뢰까지 더해져 코치로서의 소양도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아 코치로 선임됐다.
실제 이동걸 신임 코치는 2018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 후 구단에서 전력분석을 맡아 2시즌 간 투수파트에서 활동해 왔다.
이상훈 신임 코치 역시 올 시즌 타격부문 전력분석원으로서 단순히 팀 타자들의 습성에 국한되지 않고, 상대 투수의 투구습관, 볼 배합 등까지 분석하며 대량의 데이터를 구축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는 이들 신임코치가 최근 선임된 외국인 코칭스태프와 데이터를 통한 선수 평가 및 경기 운영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민철 단장은 "훌륭한 인성과 스스로 연구하고 학습하는 태도로 구단의 다양한 데이터 활용 자료를 구축한 두 코치가 외국인 코치들의 선수 파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현장에 투입키로 결정했다"며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한 선수 평가와 유망주 육성에 긍정적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