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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선정하는 'ALL-MLB' 팀의 선발투수 부문 최종 후보로 이름 올렸다.
리그 구분이 없다. 당해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후보 선수를 선출하고, 팬 투표 50%와 전문가 투표 50%를 합산해 최종 결정한다. 사무국은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퍼스트 팀과 포지션별 차점자들로 구성된 세컨드 팀으로 나눠 발표된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소속이던 지난해에도 세컨드팀 선발투수로 선정된 바 있다.
올-MLB 팀에는 류현진과 함께 올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등도 포함됐다. 또한 게릿 콜(뉴욕 양키스),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디넬슨 라네트(샌디에이고),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애런 놀라(필라델피아)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올-MLB 팀 명단은 오는 10일 발표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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